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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안의약국’ 앱 속에 미래약국이 담겨 있습니다”

기사승인 2020.11.19  1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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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약통신 450호, DRxSolution 박정관 대표이사

‘요람에서 무덤까지’ 복용한 모든 약 담긴 시스템 구축
‘내손안의약국’ 전 국민 건강컨설턴트 역할 맡게 될 것
꿈 함께할 ‘1인 100만 원 약사주주 1,000명’ 공모 계획

▲ DRxSolution 박정관 대표이사

요즘 대부분의 산업들은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확대와 니즈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앱)’ 도입에 바쁘다. 소비자와의 관계망 형성을 위한 노력이다. 특히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비대면 서비스’ 방식에 대한 고민이 많다.

이를테면 모 증권업체는 ‘비대면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열고, LH는 ‘공동주택 비대면 공동체활동 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경기지방 관광공사에서는 총 상금 규모 3000만원을 걸고 ‘역대급’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대학생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펼친다.

약국들도 예외가 아니다. 언택트 기술 등을 활용한 세상, 약국들은 어떻게 변하고 준비해가야 할까. 이미 수년 전부터 그런 고민을 하고, 미래의 약국을 준비하기위해 도전에 나선 약사가 있다. 2017년 약국 모바일 솔루션업체 ‘DRxSolution’을 창업한 박정관 대표이사.

그는 업계 최초로 2018년 ‘내손안의약국’이라는 앱을 개발해 약국과 고객의 다양한 방식을 통한 연결을 고민해 온 ‘미래 약국의 개척자’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내손안의약국’은 ‘전 국민 평생 약력(藥歷)관리 시스템 구축’의 단초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 11월 초 ‘DRxSolution’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고 약사들에게 고객관리 및 복약관리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내손안의약국 2.0’ 버전을 발표하고 고객과의 관계성뿐만 아니라 미래약국에 변화에 대한 도전도 선언했다.

미래 약국에 닥쳐올 변화를 고민하고 대비에 앞장서고 있는 박정관 대표이사에게 ‘내손안의약국’과 약사의 미래 도전에 대해서 들어봤다.

 

Q. 본인 소개를 해주세요.

A. DRxSolution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박정관입니다. 저를 한마디로 소개하지면 ‘도전하는 사람’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벌써 40년 이상이 훌쩍 흘렀지만, 여전히 저는 미래약국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나쳐온 길을 돌아보면, 그 또한 도전의 연속이었구요. 저는 영남대 약대를 졸업하고 보건복지부 공직에서 15년간 몸담아 오다가 2000년 1월 22일에 ㈜위드팜을 창업했습니다.

㈜위드팜은 2012년도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이후부터는 자문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까지 약사전문지에 기고와 칼럼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고, 지역약사회특강이나 약대생 교육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후배 약사들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고,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과 공공 보건과 약국의 전망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2017년 9월 미래약국을 향한 새로운도전으로 ㈜DRxSoluion라는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현재 서초동의 작은 사무실에서 개발자 몇 명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DRxSoluion을 통해 저의 끝없는 고민이자 즐거운 상상인 ‘약국과 함께, 약사들과 함께할 미래’를 조금씩 앞당기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DRxSolution은 어떤 회사인가요?

A. DRxSolution은 다가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약사의 역할과 역량을 강화하여 ‘약국, 약사와 함께할 미래’를 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된 회사입니다. 그래서 약국과 고객의 물음표는 DRxSolution의 핵심 과제로, 정보통신기술(ICT) 혁신을 통해 약국의 디지털 솔루션을 제시하고, 약국 산업과 IT기술의 흐름을 보다 멀리 내다보며 약국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자 합니다.

현재는 ‘내손안의약국’ 앱을 개발해 약국과 고객이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빠르고, 쉽고, 간편하게 소통하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앞으로 DRxSolution은 미래 스마트약국을 위한 ‘건강관리서비스 No1. 플랫폼’이 되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Q. 내손안의 약국 ‘앱’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A. ‘내손안의약국’ 앱은 ‘더 건강한 습관’이란 모토로 약국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약국과 고객과의 관계관리, 소통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개인이나 가족의 건강 컨설턴트’의 역할로서의 약국, 약사를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고객과 고객의 가족까지 ‘조제내역을 기반으로 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약국에서 조제 받은 내역을 ‘내손안의약국’ 앱에 담아 보관하고 이를 통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약국을 통해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단골약국’에서 직접 복약 중인 약을 관리해주고, 복약 알림을 설정해 줍니다. 1 : 1 맞춤 상담은 물론, 약을 드시는 동안 컨디션을 관리해 드리고, 약을 드시지 않을 때에도 일상 속 건강 체크가 계속됩니다.

‘내손안의약국’과 함께 하시면 건강관리가 더 쉽고 편해집니다. DRxSolution은 이 앱에 국한하지 않고 약국의 미래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도록 도움을 드릴 것입니다.

 

Q. 구체적인 서비스 기능을 알려주세요.

A. 내손안의약국은 ‘단골약국’에서 직접 복약 중인 약을 관리해주고, 복약 알림을 설정해 복약지도를 제공하는 앱으로, 6가지 특징을 말씀드리면 ▲활용제약 없는 플랫폼 ▲내 약국만의 플랫폼 ▲타겟별 고객관리 ▲차별화된 복약지도 ▲고객분석/리포팅 제공 ▲Post Care라고 할 수 있 습니다.

환자에게 있어서는 언제 어디서나 내가 원할 때 내 건강정보에 대한 주도권을 줄 수 있습니다. 우선 처방전을 앱으로 관리해 대기시간 없이 조제약의 빠른 수령이 가능하고, 처방전 분실에 대한 우려도 해소 할 수 있습니다.

복약에 대해서는 현재 내가 무슨 약을 먹고 있는지 복용 중인 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스스로 의약품 식별이 가능하고, 약력 관리와 부작용 관리를 용이하게 할 수 있으며, 특히, 가족에 대한 약력 관리가 가능해 고령의 부모님이나 자녀들의 약력도 쉽게 관리가 가능합니다.

또한, ‘파미톡’ 기능을 통해 언제어디서든 약국에 가지 않고도 복약상담이 가능하고, 복약 관리도 파미톡을 통해 피드백을 받으실 수 있으며, 조제내역과 복약알림도 ‘파미톡’ 상담을 통해 한눈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약국에 있어서는 앞서가는 전문 약국, 뒤처지지 않는 약국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나만의 약국 플랫폼을 통해 단골 고객 확보가 용이해지고, 확장성이 좋아 나만의 약국 관리를 위한 필요한 기능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환자와 만나는 새로운 플랫폼인 환자관리 도구를 추가해 디지털 복약안내문, 고객 세분화 관리, 청구 SW와 연동되는 손쉬운 툴로 환자 관리가 용이해지고, 비대면 온라인 처방전 접수를 통해 고객 유입을 확대를 기대할 수 있으며. 그만큼 여유로운 복약상담을 가능케 합니다.

약국의 복약지도와 고객관리에도 잇점이 있습니다. 데이터를 통한 약력관리를 하기 때문에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으며, 포괄적 정보를 통해 오투약을 방지할 수 있고, 복약지도의 일환인 복약 알림을 지원합니다.

고객 서비스를 위한 공지 메시지 전송, 채팅 상담, 약력관리 등의 기본적인 고객관리 서비스는 물론이고 고객별, 질환별, 복약 약물별 맞춤 메시지의 전송도 가능합니다.

또한, 고객이 문의에 대해 온라인 상담이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대응도 쉽고, 조제내역을 확인해 정확하고 빠른 상담도 가능합니다.

 

Q. 업그레이드된 내손안의약국 2.0 버전은?
A.
‘내손안의약국’ APP 1.0 버전은 ‘환자와 만나는 새로운 방식의 Platform’이라는 모토로 ‘내 약국만의 APP’이라는 컨셉으로 개발/운영되었다면, 이번에 출시된 APP 2.0 버전은 ‘약국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또한, 그동안 APP을 운영하면서 제기되었던 APP가 입 및 이용상의 허들을 낮추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이번 ‘내손안의약국 2.0’ 버전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회원통합 APP ▲회원가입의 편리성 ▲복잡한 절차를 생략했지만 강력한 보안을 들 수 있습니다.

기존 각 약국마다 별개의 앱으로 이용하도록 하는 시스템이었다면, 2.0버전에서는 하나의 앱으로 회원을 통합해 이용이 가능합니다. 즉, 약국마다 단골고객의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들였던 노력을 저희가 함께 나누겠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약국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이 회원가입 유도였는데, 환자들이 단골고객으로 관리를 받고 싶으셔도 회원가입 절차가 복잡해 가입이 어려웠었습니다.

이번 버전에서는 보완하기 위해 휴대폰번호만으로도 회원가입을 하실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이제 누구나 휴대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바쁘고 복잡한 약국 내부에서뿐만 아니라 약국에서 조제만 받고 집으로 귀가한다 해도 언제든 회원가입만 하신다면 단골 약국에서 조제 받은 내역과 복약 알림이 자동으로 셋팅되어 확인이 가능합니다.

앱을 이용하면서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기 때문에 보안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보안성 강화라는 이유로 오히려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2.0버전에서는 보안을 강화했지만, 복잡한 절차 없이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모든 절차를 이뤄 낼수 있도록 전체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했습니다. 따라서 환자 본인확인, 법정대리인 동의, 휴대폰 본인인증, 가족 동의 등 모든 프로세스가 앱내에서 처리가 가능합니다.

그 외에 ▲스마트 복약 알림 ▲개인별 복약 이력 관리 ▲약국에서 제공하는 건강비서 서비스를 새롭게 또는 업그레이드했습니다.

 

Q. 내손안의 약국의 향후 목표는?

A. 약국과 고객의 건강 관련 플랫폼을 시작으로 최종적으로 전문적인 커뮤니티를 완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약사들과 함께할 수 있는 방향으로 도전을 하고자 합니다. 지금 현재 가장 우선시하는 것은 약국의 미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약사가 주체가 되는 미래 주도형 플랫폼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개인이나 가족의 약력관리를 통해 최고의 건강 컨설턴트가 되는 약사, 최고의 건강 컨설턴트를 만나는 약국이라는 장소를 공고히 하기 위한 디지털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Q. DRxSolution이 또 다른 도전을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A. 약사의 주도적 참여를 위해 크라우딩펀딩 형태로 약사 주주모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주모집은 약사를 대상으로 지혜를 모으고, 함께 미래를 준비하여 약국의 새로운 경쟁력 확보와 약국의 미래변화 선도를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하게 됐습니다.

이번 약사 주주모집은 1000 명을 목표로 1인당 100만 원 이상의 투자를 받아 진행할 계획입니다. 신청자는 앞으로 DRxSolution의 주주로서 함께하게 될 것입니다.

 

Q. 추가로 하시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다가오는 약국 미래를 선도하고자 합니다. 디지털 기술로 약국과 약사의 역할을 더욱 빛나게 하고 보완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좀 더 적극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받아들여, 고객과 약국 간의 네트워크를 연결시키고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실행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공부만 하고 들여다보기만 해서는 이룰 수 없습니다.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내 약국에서 실행해보고 보완하고 또 다른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여 온·오프라인을 통해 고객을 자주 만나야 합니다.

저는 약사입니다. 그래서 약국에 닥쳐올 변화에 대비하는데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그 결실을 후배들에게 남겨주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임승배 기자 medi@binews.co.kr

<저작권자 © 한국의약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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